[주간현대=김설희 기자] 12월17일 김정일 사망 3주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 명의의 조화를 전달하기 위해 방북했다. 박 의원과 김대중평화센터 최경환 공보실장 등 7명은 16일 오전 서울 동교동 이 여사의 사저를 찾아 환담한 뒤 방북길에 올라 10시 50분 남측 출입사무소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8월 김정은 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기에 조화를 보냈기 때문에 답례 차원에서 방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오늘 개성에서 조화를 전달하며 북측에서는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희호 여사는 “이번 조화가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의를 잘 전달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ksh1983@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 주간현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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