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헬스케어 서비스

김보미 기자 | 기사입력 2025/01/16 [10:12]

CJ바이오사이언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헬스케어 서비스

김보미 기자 | 입력 : 2025/01/16 [10:12]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토대로 AI 분석 진행해 ‘장 건강 지수’, ‘개인별 장 유형’ 등 진단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리포트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라인 등 제공

 

▲ CJ바이오사이언스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헬스케어 서비스 ‘스마일 것’. 


CJ바이오사이언스가 소비자 직접 의뢰 방식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인 ‘스마일 것(SMILE GUT®)’을 13일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스마일 것’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마이크로바이옴 종합 점수인 ‘장 건강 지수(GMI, Gut Microbiome Index)’와 개인별 장 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장 건강 지수가 100에 가까울수록 건강한 장 상태를 의미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10여 년간 축적한 14만 건의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석을 통해 정교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진단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스마일 것’ 공식 홈페이지의 구매 채널을 통해 검사 의뢰를 한 후, 키트에 채변 샘플을 보내기만 하면 염증, 유익균 등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건강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이 분석 리포트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상태뿐 아니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다른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소비자가 스스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식재료, 레시피,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가이드라인도 제공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장과 건강의 밀접한 관련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14개 주요 종합 및 대학병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해 왔다. 그 결과, CJ바이오사이언스는 2020년부터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인 ‘것 인사이드(GUT INSIDE)’를 론칭하여 현재 80여 개 병의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일 것’은 ‘것 인사이드’를 기반으로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일반 소비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CJ그룹의 웰니스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일 것’으로 확보한 장내 미생물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CJ제일제당 및 CJ그룹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과 식단 제공 등 초개인화 트렌드에 맞춘 신사업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강화해 소비자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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