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링’ 사이즈 2종 신규 출시
김보미 기자 | 입력 : 2025/01/16 [11:15]
삼성전자가 종합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갤럭시 링’의 신규 사이즈 2종을 오는 24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사이즈는 14호와 15호로, 기존의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과 함께 5호부터 15호까지 총 11개의 사이즈로 운영된다. 가격은 49만 9,400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2월부터 일본, 체코 등 15개 시장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총 53개 시장에서 ‘갤럭시 링’을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최첨단 센서 기술이 집약된 ‘갤럭시 링’은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밀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편안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착용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갤럭시 링’을 통해 측정한 건강 정보와 건강 팁은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더욱 개인화된 수면 경험을 통해 종합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삼성 헬스’ 앱의 기능 업데이트를 13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기존의 사용자 수면 단계 분석 기능에 더해 ‘마음챙김(Mindfulness)’ 기능과 수면 관련 기능 2가지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마음챙김’ 기능은 사용자가 더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기분 추적, 호흡 가이드, 명상 프로그램 추천 등을 삼성 헬스 앱의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제공한다.
또한, ‘수면 환경 보고서(Sleep environment report)’ 기능은 삼성 헬스 앱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연계해 구현되며, 상반기 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스마트싱스 앱에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내 온도, 습도, 공기 질, 빛의 세기 등을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최적의 수면 환경을 추천한다. 더불어 삼성 헬스 앱은 수면 습관과 수면 기록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취침 시간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하반기 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삼성헬스’에 신규 추가될 수면 관리 기능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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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X사업부 박헌수 디지털 헬스팀장은 “갤럭시 링 사이즈 신규 출시와 출시 국가 확대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사람들이 간편하게 수면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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