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프레임으로 호텔 TV 시장 공략
김보미 기자 | 입력 : 2025/01/16 [16:20]
▲ 삼성전자 호텔 TV 더 프레임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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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초의 ‘아트 TV’로 자리매김한 ‘더 프레임(The Frame)’을 통해 호텔 TV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더 프레임(모델명: HL03F)’은 호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주요 특징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전원이 꺼져 있을 때도 그림이나 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모드’와 어떤 설치 공간과도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액자 형식의 베젤 및 슬림핏 벽걸이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아트 모드’는 조도 환경에 따라 콘텐츠의 밝기와 컬러 톤을 자동으로 조정하여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연출해 준다. 호텔 관리자는 이 모드를 활용해 투숙객이 머무는 공간의 분위기를 원하는 대로 맞춤 조성할 수 있다.
또한, ‘더 프레임’은 ▲4K QLED 화질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 ▲팬톤(PANTONE)으로부터 인증받은 ‘아트풀 컬러 인증(Artful Color Validated)’ 등 독보적인 색 재현력과 예술 작품 고유의 섬세한 화질을 제공하여 차별화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대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Art Basel)에서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더 프레임’을 호텔 TV 라인업으로 확장함으로써 투숙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2025년형 호텔 TV 전 모델에 무선 콘텐츠 공유 기술인 ‘구글 캐스트’와 ‘애플 에어플레이’를 지원하여 한층 더 편리한 투숙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글 캐스트는 안드로이드 6 이상, iOS 14 이상에서 지원되며, 에어플레이는 iOS 11 이상, iPadOS 13 이상, macOS Mojave 10.14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호텔 투숙객은 객실 TV 화면의 QR 코드를 통해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콘텐츠를 TV 화면에서 연속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동글이나 로그인 절차가 필요 없어 편리하다. 또한, 객실 체크아웃 시에는 연동된 기기에 대한 정보가 자동으로 삭제되어 개인정보가 보호된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는 2025년 호텔 TV 운영체제를 타이젠 9.0으로 통합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호텔 TV 전용 통합 솔루션인 ‘링크 클라우드(LYNK Cloud)’와 B2B용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등 기기 통합 관리를 위한 맞춤 솔루션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2025년 호텔 TV는 한층 더 고도화된 맞춤형 경험으로 차별화된 투숙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호텔 TV용 ‘더 프레임’을 비롯해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글로벌 호텔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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