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김설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 핵심 비서관 3명의 교체 가능성을 일축했다. 1월12일 박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문건 파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허탈함을 드린 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사과한 것. 박 대통령은 그러나 “비리가 없는데 의혹을 받았다는 이유로 내치면 누가 내 옆에서 일하겠느냐”며 세 비서관을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또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국회 출석 거부를 “항명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 요구도 일축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개각 여부에 대해 “해양수산부라든지, 꼭 개각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데를 중심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sh1983@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 주간현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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