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김설희 기자] 인천 영종대교 상부도로에서 10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월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전 9시 40분쯤 안개가 짙게 낀 영종대교에서 승용차와 승합차, 공항 리무진버스 등 차량 100여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사고는 가시거리가 20여 미터에 불과한 상황에서 인천국제공항 방면에서 서울 방면으로 달리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인명피해 현황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 30여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서울방면이 전면 통제됐다. 인천공항은 이에 따라 공항 이용객들에게 가능하면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ksh1983@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 주간현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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