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이동림 기자] 청와대는 취임 2주년을 맞아 ‘박근혜정부 2년 정책 모음집’을 발간했다. 그동안의 성과와 부문별 향후 로드맵을 담은 정책 모음집은 200페이지 분량으로 경제, 국가혁신, 국민행복, 통일기반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청와대는 정책모음집에서 “올해는 풀뿌리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해. 경제 군불 때기에 이어 이제 서민 안방을 덥힐 차례”라고 체감경기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 나아가 “취임 3년차인 올해부터 예산의 30%를 사회 안전망 확대를 위한 복지 부문에 배정한다”며 “서민경제에도 온기가 퍼지는 등 추진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야당은 “낯 뜨거운 자화자찬”이라고 맹비판했다. 2월25일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늘 발표한다고 알려진 청와대의 ‘박근혜 정부 2년 정책 모음집’을 미리 살펴보니, 그야말로 낯 뜨거운 자화자찬 일색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박 원내대변인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국가혁신 ▲국민행복 ▲통일기반 모두 집권 3년차에 성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평가했는데, 집권반환점을 도는 시기에서 성과로 말해야 함에도 제대로 된 성과하나 없이 성과를 부풀리며 셀프 칭찬에 국민들은 실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baghi81@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 주간현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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