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주한 미 대사 괴한 피습 당한 내막

이동림 기자 | 기사입력 2015/03/05 [09:33]

리퍼트 주한 미 대사 괴한 피습 당한 내막

이동림 기자 | 입력 : 2015/03/05 [09:33]

▲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3월5일 아침 괴한의 공격을 받아 피를 흘린 채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주간현대

[주간현대=이동림 기자] 리퍼트 주한 미 대사가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소속 회원의 공격을 받아 큰 부상을 입은 데 대해 여야는 한 목소리로 유감을 표명하고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3월5일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며 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배후를 정확히 파악해 엄정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한미 동맹은 국가 안보의 핵심이라며 리퍼트 대사에 대한 테러는 한미 동맹에 대한 테러라고 강조하고 리퍼트 대사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길 바라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도 주한 미대사가 공개된 장소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다는데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불행한 사태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리퍼트 주한 미대사의 쾌유를 기원하고 사법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엄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9월3일에 출범한 통일운동단체인 민화협은 200여개의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민화협은 남북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소통, 남북화해·협력,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9기 임원에는 홍사덕 대표상임의장을 비롯, 김금옥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기문 민화협 후원회장,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이 활동하고 있다. 

민화협은 2일 제17차 정기 대의원회를 열고 올해 추진과제로 ▷가칭 ‘광복70주년기념 민족공동행사 추진위’ 구성 ▷남북 민간교류의 실질적 확대와 광복 70주년 기념 남북공동사업의 추진 ▷국민참여 확대와 통일공감대 확산 ▷회원단체와 함께하는 통일운동 ▷재정기반의 안정화 및 조직 쇄신 등을 올해 추진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baghi81@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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