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이번주중 새 총리 지명할까?

이동림 기자 | 기사입력 2015/05/19 [13:13]

박근혜 대통령 이번주중 새 총리 지명할까?

이동림 기자 | 입력 : 2015/05/19 [13:13]

[주간현대=이동림 기자] 국무총리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주 중에 새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5월19일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새 총리 후보군에 대한 검증 작업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결심만 남겨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총리 인선 발표는 이번주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음 달 중순쯤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예정돼있는 만큼 총리 인선을 미룰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도 “후임 총리 발표가 조만간 또는 금명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법조계 출신 인사 발탁설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이명재 대통령 민정특보와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황찬현 감사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반면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치인 발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있다.

baghi81@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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