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유승민 논란’ 속 나홀로 행보

이동림 기자 | 기사입력 2015/07/02 [09:17]

박대통령, ‘유승민 논란’ 속 나홀로 행보

이동림 기자 | 입력 : 2015/07/02 [09:17]

[주간현대=이동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논란에도 정책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올해 하반기가 각종 개혁과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고려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국회법 거부권 행사와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논란으로 당청관계와 대국회 관계가 급속도로 경색됐고, 메르스 사태 등으로 경기 위축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책 올인’ 외에는 난국을 타개할 묘책이 없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3차 핵심 개혁과제 점검회의에 이어 3일 네번째 회의를 주재하는 등 정부가 올해 초에 선정한 핵심 개혁과제 24개 중 상대적으로 보고가 자주 안 됐던 13개 과제를 직접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논란 등 여당의 내홍에 거리두기를 하면서 민생행보와 국민 여론으로 정치권을 압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baghi81@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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