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협상 40시간 만에 타결

北 지뢰도발 유감표명 南 대북확성기방송 중단

이동림 기자 | 기사입력 2015/08/25 [10:52]

[주간현대=이동림 기자]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로 초래된 군사적 긴장 상황 속에서 남과 북이 나흘 간의 고위급 접촉을 마치고 6개항의 합의 사항을 도출했다.

25일 정부에 따르면 우리측 대표로 고위급 접촉에 참석했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새벽 청와대 춘추관에서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을 공식 발표했다.

우선 북한은 지뢰 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고, 남한은 오늘 낮 12시를 기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남북은 또 이번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기로 했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당국회담 개최, 민간교류 활성화 등에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번 합의가 단순히 남북간 군사적 긴장 상태를 해소하는데 그치지 않고,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baghi81@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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