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재개한 ‘영변 핵실험장’이란?

다양한 핵시설이 몰려있으며 장거리로켓 발사와 핵실험이 한 묶음으로 진행

김범준 기자 | 기사입력 2015/09/15 [15:19]

[주간현대=김범준 기자] 북한이 핵 실험을 다시금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변 핵 실험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북한은 지속적인 핵개발과 미사일 개발로 주변국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영변 핵 실험장이 존재한다.    ©주간현대

평안북도 영변군 용추동에 위치한 '영변 핵실험장'은 북한 핵 실험의 거의 대부분이 이루어 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핵시설이 몰려있으며  과거 세 차례에 걸쳐, 장거리로켓 발사와 핵실험이 한 묶음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현재 영변 핵시설단지에는 연료봉공장-5Mw 흑연감속로(중수로)-방사화학실험실(재처리시설)로 이어지는 플루토늄 생산시설과 현대식 우라늄농축시설, 실험용경수로시설 등이 몰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1986년 소련의 기술 지원과 자체 연구를 통해 자력으로 평안북도 영변에 원자력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핵발전소를 가동하는 등 원자로 건설과 농축우라늄 개발을 본격화하였다.

 

영변 원자로는 흑연감속로 방식의 원자로로 천연우라늄을 연료로 쓸 수 있고 폐연료봉에서 무기급 플루토늄 추출도 비교적 쉽다.

 

이후 북한은 국제사회에 비난에도 불구하고 가동-정지-재가동-정지를 반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핵실험을 감행하는 상황이다.

 

kimstory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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