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회장’ 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도서 출간

북랩, ‘정주영처럼 생각하고 정주영처럼 행동하라’ 발간

박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1/19 [16:49]

‘왕회장’ 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도서 출간

북랩, ‘정주영처럼 생각하고 정주영처럼 행동하라’ 발간

박소영 기자 | 입력 : 2015/11/19 [16:49]

[주간현대=박소영 기자] 도서출판 북랩은 정주영 탄생 100주년의 해를 기념하여 그동안 베스트셀러 ‘이건희’, ‘이병철 경영대전’, ‘정주영 대 이병철’ 등 30여 권의 논픽션을 집필해 온 홍하상 작가의 신작 ‘정주영처럼 생각하고 정주영처럼 행동하라’를 발간했다.

 

▲  <사진제공=북랩>


◇전 세계 어떤 경영인보다 위대한 ‘한국형 경영의 신’

 

정주영은 초등학교 졸업의 학력으로 현대기아차, 현대건설, 세계 2위의 반도체 회사를 비롯, 세계 1위의 조선소를 창업했고, 88올림픽 유치, 남북교류, 서산만 개간 등 일본의 모든 경영의 신들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해냈다. 전 세계 어떤 경영인보다 위대한 한국형 경영의 신, 정주영처럼 생각하고 정주영처럼 행동하라.

 

◇활력을 잃은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다시 끓어오르게 할 활력은 누구에게서 구해야 할까

 

정주영, 우리나라의 성인치고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사망한 지 벌써 15년이 가까워지지만, 그가 이루어놓은 업적은 실로 대단하다. 사실은 그가 그 많은 업적을 이룬 과정이 너무나 파란만장하여 ‘대단하다’라는 한 마디로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다.

 

변변히 가진 기술 하나 없이 건물만 짓던 건설회사에서 해외 항만 조성 공사 및 무수히 많은 첨단 건축물들 만들어 내고, 자동차 한 대 만들 기술도 없는 곳에서 손에 꼽히는 자동차 수출회사를 키워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 조선소를 세워 세계 제일의 선박제조회사로 키워내고, 최첨단기술이 요구되는 반도체 회사를 세워 세계 2위의 업체로 만들어 놓았다.

 

한 인간이 해냈다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을 모두 이루고 한국의 경제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내 정주영. 어느 국가나 민족이든 고난의 시기가 있고 발전의 시기가 있다. 그리고 다시 발전의 시기가 있으면 침체하는 시기도 있다.

 

유럽 연합의 일부 국가는 디폴트를 선언하고 미국의 재정적자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며, 일본은 잃어버린 10년 이후 또 하나의 10년 동안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도 지난 수년 동안 저성장을 거듭했고, 한창 일할 나이의 젊은이들은 아예 취업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 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그에 따라 국가 전체가 활력을 잃고 침체에 빠져드는 형국이다.

 

바로 이런 시기에 정주영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시금 그가 이룩한 위대한 일들을 되새기고, 그 과정을 되밟아 봄으로써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영감 얻을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영감을 통해 더 힘차게 살아갈 힘을 얻고 그대로 실천할 수 있다면, 이 사회는 다시금 활기차고 더 큰 발전을 향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겠다.

 

본서는 정주영의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가 이룩한 일들과 그 일들을 이루기 위해 행한 치열하고 때로는 유쾌한 과정, 그리고 그 과정들에 배어있는 인간성과 경영 정신 및 인생철학 등을 철저하게 파헤쳤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CEO 등 정·재계 인사들의 전기로 유명한 홍하상 씨가 집필한 작품으로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정주영의 전체상이 잘 잡히도록 구성되어, 진지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읽힌다.

 

활력을 잃은 대한민국, 그리고 다시금 활력을 되찾으려는 이들에게 진정한 삶의 용기를 주게 될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주영의 일대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저자 홍하상: 논픽션 작가, 전경련 교수

 

30년 넘게 논픽션을 써왔다. 주요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이건희>, <이병철 경영대전>, <정주영 대 이병철> 등 국내 기업인들을 조망하는 책과 <오사카 상인들>, <일본의 상도> 등 일본의 기업 정신과 기업가들, <중국을 움직이는 10인의 CEO>, <상신 리자청> 등 중국의 기업인에 이어 <유럽 명품기업의 정신>과 같은 책을 30권 가까이 출간했다.

 

그간 써온 책들이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러시아 등지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한국일보 백상 출판문화상, 일한문화교류상(일본외무성)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에서 상인열전을 6년간 강의했으며 해마다 1만 명 정도의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을 강의하고 있다. 현재 전경련 교수, 포스코 전략대학 특임교수이며 울산대에서 <정주영 학>을 강의한다.

 

penfre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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