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끊으면 내 몸에는 무슨 변화가?

금주로 인해 생기는 9가지 긍정적 변화 ‘관심’

박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1/06 [10:15]

술을 끊으면 내 몸에는 무슨 변화가?

금주로 인해 생기는 9가지 긍정적 변화 ‘관심’

박소영 기자 | 입력 : 2016/01/06 [10:15]

[주간현대=박소영 기자] 새해를 맞이해 사람들은 저마다 한 해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중 건강관리를 위해 금주를 선택한 사람들에게 30일간 금주할 경우 생기는 생체 변화들을 소개한다.

 

▲ 해외 매체 매트로 영국판은 30일간 금주가 인체에 미치는 9가지 현상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KBS뉴스 캡쳐>    

 

지난 5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매트로 영국판은 30일간 술을 끊었을 때 발생하는 9가지 몸의 현상들을 보도했다. 우선 지방간 수치가 15% 하락했다.

 

인체에 술이 과하게 들어가게 되면 간은 지방합성을 촉진하게 되고 심하면 지방간이 발생한다. 그러나 30일간 금주하는 것만으로도 지방간 수치를 15%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둘 째 소식하게 된다. 비만 저널(the journal of Obesity)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과음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0%이상 음식을 많이 먹었다.

 

셋 째 일의 효율성이 증가한다. 숙취가 없는 것만으로도 업무 성과가 17%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 째 숙면할 수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술을 마시게 될 경우 뇌의 알파파가 활성화돼 숙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섯 째 달콤한 음식을 찾게 된다. 금주를 하게 되면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시키고자 하는 현상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단 음식이 당기게 된다.

 

여섯 번째 암 발생률이 떨어진다. 술을 많이 마시면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구강암, 유방암, 간암 등의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일곱 번째 몸무게가 줄어든다. 30일간 금주하는 것만으로도 평균 2%의 몸무게가 줄어들었다.

 

여덟 번째 피부가 좋아진다. 평상시 보다 술을 먹게 되면 수분배출 속도가 빨라진다. 이 때문에 술을 끊게 되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혈색이 좋아진다. 또한 습진이나 비듬 등도 호전시킨다.

 

마지막으로 30일간 금주를 계기로 평생의 음주습관이 변화할 수 있다. 30일간의 금주에 도전한 857명들은 6개월 후에도 예전보다 과음하지 않았다.

 

panfre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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