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또 낙하산 인사 논란

금융위 간부 출신 영입 이어 금감원 출신 내정

김길태 기자 | 기사입력 2016/03/10 [11:16]

[주간현대=김길태 기자] 이은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부이사장)에 내정됐다. 이달 말 2년 임기가 만료되는 김원대 본부장의 후임으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진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가오는 한국거래소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금융위원회의 임명을 받아 이 전 부원장보를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으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원장보는 금감원에서 공시심사실장과 복합금융서비스국장·금융투자감독국장·회계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투자 상품의 불완전판매를 집중 점검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주총은 이달 말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번 내정으로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휘말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해 초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제된 후 금융위 출신 시장감시위원장에 이해선 국장이 내정됐는데, 또 다시 금감원 출신 이은태 부원장보가 내정되면서 낙하산 인사에 대한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일각에선 상급기관 출신들이 줄줄이 임원으로 선임되는 것과 관련, 상부의 입김이 작용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kgt0404@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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