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외 인간 꺾은 인공지능(AI) 또 있다

성혜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3/11 [13:48]

‘알파고’ 외 인간 꺾은 인공지능(AI) 또 있다

성혜미 기자 | 입력 : 2016/03/11 [13:48]

[주간현대=성혜미 기자] ‘바둑의 신’이라고 불리던 이세돌 9단이 2회 연속 인공지능(AI) 알파고에 패하면서 사회에 연일 충격을 주고있다.

 

▲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 외 인간을  꺾은 인공지능(AI) 기기가 재주목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기원>     ©주간현대

 

앞서 이번 대국이 시작되기 전 사람들은 대체로 이세돌의 승리를 예측했다. 경우의 수가 무한인 바둑은 컴퓨터라도 계산이 불가능하며, 과학이 발전했어도 인간의 추리력은 따라갈 수 없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그러나 인간의 뇌 회로체계와 유사한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에게 인간은 2차례 무릎을 꿇게 됐다.

 

한편, 알파고의 승리와 동시에 알파고와 같이 인간을 꺾은 인공지능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초로 인간을 꺾은 AI는 IBM의 체스 프로그램 ‘딥블루(Deep Blue)’다. 딥블루는 1997년 체스 세계 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를 꺾었다.

 

딥블루에 이어 IBM은 대화형 인공지능 프로그램 ‘왓슨’을 개발했다. 왓슨은 2011년 IBM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 유명 TV 퀴즈쇼에 출연해 역사상 가장 많은 인간과 퀴즈 대결을 겨뤘고, 74회 연속 우승자, 최다 상금보유자를 꺾고 승리했다.

 

 

ahna1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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