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개그, 아동 성추행 미화·노인 비하 논란 내막

조미진 기자 | 기사입력 2016/04/07 [16:50]

장동민 개그, 아동 성추행 미화·노인 비하 논란 내막

조미진 기자 | 입력 : 2016/04/07 [16:50]

 

▲ 장동민 논란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방송 화면>     © 주간현대

 

 

[주간현대=조미진 기자] 한부모 가정 자녀를 비하하며 코미디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장동민과 황제성, 조현민과 프로그램 제작진 등이 피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논란은 아동 성추행 미화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서부지검에 따르면 ‘차별 없는 가정을 위한 시민 연합(이하 시민 연합)’은 7일 개그맨 장동민, 황제성, 조현민 및 tvN 대표,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을 모욕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시민 연합은 부모의 이혼으로 깊은 상처를 받은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을 공개적으로 조롱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래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 측은 “방송을 보고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재방송과 VOD에서 해당 부분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며 “해당 발언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못한 제작진의 잘못이다. 코너 존폐 여부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7일 ‘충청도의 힘’ 코너는 폐지가 결정됐지만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다.

 

한부모 자녀 비하 논란의 발단이 된 ‘충청도의 힘’이라는 코너에서 또봇 장난감을 가지려는 장동민은 목돈이 들 것이라는 조현민의 말에 “우리 나이 대에 목돈 만들려면 그 수밖에 더 있겄냐. 나 할머니 앞에서 고추 깔꺼여”라고 말을 했다.

 

할머니가 기분이 상해하자 기분을 풀어준다며 장동민이 자신의 성기를 꺼내 보여주는 설정도 나왔다.

 

이에 할머니 역의 황제성은 “아이고 우리 동민이 장손 고추 한 번 따먹어보자”라며 즐거워하자 장동민은 울먹이면서 “그래도 사람 하나 살렸잖냐”라고 말한 것이다.

 

이러한 개그 내용이 노인 비하 논란과 더불어 아동 성추행 미화 논란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7일 현재 민원을 계속 받고 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코미디 빅리그’에 대해 심의 상정을 검토하고 있다.

 

happiness@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포토 스토리] 문재인-김정은 평양 만남 바라보는 프레스센터의 모습은?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