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과 단원고 재학생 학부모 ‘충돌’ 속내

이진태 기자 | 기사입력 2016/05/11 [12:34]

세월호 유가족과 단원고 재학생 학부모 ‘충돌’ 속내

이진태 기자 | 입력 : 2016/05/11 [12:34]

[주간현대=이진태 기자] 단원고 ‘기억교실’로 진입을 시도하던 재학생 학부모 130여 명과 이를 저지하는 유가족 100여 명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세월호 참사 당시 2학년 학생들이 사용하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 이전을 두고 생긴 총돌이다.

    

11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9시 40분께 수십명의 재학생 학부모들이 기억교실로 올라가 책상과 걸상을 빼냈고, 단원고 현관에서 농성을 벌이던 20여명의 유가족들이 이를 저지하며 마찰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양측의 다툼은 경찰의 제지로 10여분 만에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penfre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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