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력이 더 문제’ 스페인에 완전히 무너진 한국 축구

박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6/02 [09:52]

‘정신력이 더 문제’ 스페인에 완전히 무너진 한국 축구

박소영 기자 | 입력 : 2016/06/02 [09:52]
▲ 4번째 골을 먹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 주간현대

 

 

[주간현대=박소영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무참히 패했다. 어이없는 실수 연발, 이를 놓치지 않은 스페인, 주눅 든 모습이 더욱 답답함을 더했다.

 

1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의 친선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6 대패를 당했다.

 

전반전 스페인이라는 강팅을 상대로 라인을 올리는 실험을 한 한국은 전반 15분까지는 괜찮은 흐름을 이어갔고 골키퍼 김진현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0-1로 뒤지던 전반 32분, 장현수가 백패스한 공을 김진현 골키퍼는 잘 처리하지 못했다. 이에 가까이 따라오던 스페인의 모라타가 공을 즉시 가로채 골대와 가깝던 파브레가스에게 패스, 골로 연결 시켰다.

 

이때부터 김진현 골키퍼는 정신적으로 붕괴된 모습을 보였으며 전반에만 또다시 한 골을 내줬다.

 

윤석영, 손흥민 등 소속팀에서 경기 출전이 여의치 않던 선수들을 비롯해 정상적인 경기력이나 자기 경기를 하지 못하고, 무엇보다 정신적인 약함, 과도한 두려움을 여실히 드러냈다.

 

스페인이 아무리 세계 최고의 팀이라지만 과도하게 자신감을 잃고 겁을 먹으며 재경기를 못하고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이었다.

 

한국 대표팀은 과거 스페인을 상대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적도 많았기에 아쉬움과 시청자들의 분노는 더욱 컸다.

 

손발이 맞지 않고 초보적인 패스 실수 등이 잦아 후반 중반까지는 하나의 팀이라고 볼 수 없는 상태였으며, 뻔하게 보이는 느린 패스는 뛰어난 개인기에 조직력과 날카로움까지 겸비한 스페인에 그야말로 '밥'이었다.

 

penfre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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