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발생 이후 284회 여진 발생…여진 지속될 전망
이도희 기자 | 입력 : 2016/09/13 [23:39]
[주간현대=이도희 기자] 기상청은 13일 오전 어제(12일) 발생한 경주 지진(규모 5.8)의 여진은 현재(13일 23시 기준) 총 284회 발생했으며 현재 여진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 경주지진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 기상청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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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9월 12일 20시 32분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 이어 19시 44분경에 발생한 규모 5.1의 전진 지역은 남동쪽으로 1km 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남한 전역에서 지진이 감지되었으며, 1978년부터 기상청의 계기지진관측 이래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라고 강조했다.
(이전 최대 규모 5.3 평북지역 지진, 1980년 1월 8일)
국민안전처는 12일 23시 20분 기준 피해상황은 경주시 황성동 아파트 물탱크 파열, 유감신고 등 총 4만 9,079건이 신고 되었으며, 인명피해는 부상자 6명(경북 3, 대구2, 전남 1)이 접수되었고, 부산 건물 벽체 금감, 경북 아파트 천정 내장재 탈락, 경남 LG전자 물류센터 수도배관 파열, 울산 LNG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 고장, 울산 변전소 변압기 1대정지 등 총 98건이 신고되었으나 정확한 피해규모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13일 기준, 지진 발생 이후 284회의 여진이 발생하였으며 현재 여진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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