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전추 행정관 등 청와대는 최순실 수족? 박근혜 탄핵론 확산 내막

조미진 기자 | 기사입력 2016/10/26 [09:07]

 

▲ JTBC <뉴스룸> 24일 방송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연설부터 국무회의나 청와대 수석회의 모두발언에 전 최순실 의언이 말씀드릴게 있다.     ©JTBC 방송화면 갈무리

 

 

 

[주간현대=조미진 기자] 소위 보수·진보를 막론한 주요 방송·언론 매체들이 최순실씨가 박근혜정부의 국정 전반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각종 정황 증거와 진술을 쏟아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은 일반인에 지나지 않는 지식·식견을 갖고 국정 운영전반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지시하는 최고 실세였다는 것이다.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껏 보인 유사 의혹 대응과 달리 이례적으로 최순실 비선 실세·특혜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또 대통령은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대통령 취임 전과 직후 청와대 보좌진들이 자리잡기 전에만 연설문들에 한해 최순실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의 이런 의혹 부인과 해명은 불과 몇시간 만에 사실상 거짓말이 돼버렸.

 

JTBC, TV조선, 한겨레 등의 보도내용을 취합해볼 때 최근까지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대부분의 것 뿐 아니라 국정운영, 청와대 인사개편, 외교 정책 등에 최순실 측이 관여했다는 것이다.

 

심각한 점은 단순한 관여가 아니라 TV조선에 출연한 베테랑 기자가 조선시대 수렴청정과 유사할만큼 사실상 최순실이 박근혜에 절대적 입김을 불어넣었다는 의혹이 강하게 불거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겨레와 인터뷰한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은 직접 이러한 내용을 발언 했으며, 최근 JTBC가 보도한 최순실 PC의 파일, TV조선이 확보한 서울 강남 최순실 작업실 영상을 통해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TV조선이 공개한 최순실 작업실에서의 그녀와 청와대 비서관들의 모습은 충격적이다. 마치 상전을 모시든 윤전추 등 청와대 비서관들이 최순실의 시중을 들고 있는 모습의 영상이고스란히 TV조선을 통해 전파를 탔다.

 

이미 야권의 정청래 의원, 이정미 의원 등은 박 대통령 스스로 하야를 하지 않을 경우 탄핵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lovelythsu@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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