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 전달까지 본연의 품질 보전하는 ‘콜드체인’ 서비스 출시

이도희 기자 | 기사입력 2016/11/23 [10:04]

KT, 고객 전달까지 본연의 품질 보전하는 ‘콜드체인’ 서비스 출시

이도희 기자 | 입력 : 2016/11/23 [10:04]

[주간현대=이도희 기자] KT가 전국망이 상용화된 소물인터넷 LTE-MGiGA IoT 플랫폼을 활용한 콜드 체인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 KT가 전국망이 상용화된 소물인터넷 LTE-M과 GiGA IoT 플랫폼을 활용한 ‘콜드 체인’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 KT 공식사이트 제공

 

콜드 체인서비스는 온도에 민감한 제품을 상차부터 하차단계까지 배송상태와 품질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주는 서비스로써 혈액, 검체(검사에 필요한 재료로 검사재료라고도 함), 농수산물 등 선별포장이 필요한 고가 물류시장에 적합하다.

 

KT는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본연의 품질을 보전해야 하는 콜드체인 서비스를 전국망 커버리지와 우수한 품질이 확보된 LTE-M 네트워크를 적용했다. 또한 이동체 물류에 특화된 GiGA IoT vehicle 플랫폼을 적용하여 스마트폰에서도 손쉽게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구현하는 등 통합관제의 편의성을 높였다.

 

콜드 체인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IoT 디바이스는 산업용컴퓨터 제조 및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인 삼미정보시스템에서 개발하였다. RFID 등 태그기반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디바이스가 아닌 검체박스 외관에 LTE-M 디바이스를 내장시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KT와 삼미정보시스템은 LTE-M 디바이스를 기존 휴대폰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수 개월간의 필드테스트와 단말검증테스트를 거쳤다. 실제 LTE-M 디바이스는 위치보고, 온도보고 등 배송상태 점검을 위한 빈번한 사용에도 불구하고 한번 충전으로 약 1주일 가량 사용이 가능한 저전력 설계를 구현했다.

 

콜드체인서비스는 검체운송 전문기업인 신일배송을 통해 첫 상용화를 하며, 검체와 혈액, 의료장비 등 온도에 민감한 물류의 안전한 운송관리를 할 예정이다. KT는 추가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국내 약 30여 의료재단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준근 KT GiGA IoT사업단장은 “KT의 검증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검체, 활어운송, 원예농작물 등 콜드체인 서비스가 필요한 영역에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ohee8839@gmail.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포토뉴스
3월 다섯째주 주간현대 1245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