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2016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 중소기업 43개 참가

이도희 기자 | 기사입력 2016/11/23 [10:14]

기계산업진흥회, ‘2016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 중소기업 43개 참가

이도희 기자 | 입력 : 2016/11/23 [10:14]

[주간현대=이도희 기자] 23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아세안지역 최대 기계류 종합박람회인 ‘2016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METALEX 2016)’에 우수 기계류 중소기업 43개사가 23일부터 26일까지 참가한다고 밝혔다.

 

▲ 23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아세안지역 최대 기계류 종합박람회인 ‘2016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METALEX 2016)’에 우수 기계류 중소기업 43개사가 23일부터 26일까지 참가한다고 밝혔다.     © 한국기계산업진흥회공식사이트 제공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64규모로 개최되는 동 전시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영국, 독일 등에서 약 940여개사가 참가하며 공작기계, 자동화기기, 용접, 금속가공, 금형 등 4800여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산진과 KOTRA가 공동구성한 한국관에는 총 43개 기계류 업체가 참가하여 엔드밀, 로터리조인트, 베어링, 펌프, 프레스 등 우수 국산기계류를 전시하며 본격적인 아세안 시장 진출에 나선다.

 

최근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을 필두로 한 아세안 국가들은 대규모 인프라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는 국내 업체들에게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시회 개최국인 태국은 2022년까지 도로, 철도, 항만, 항공 인프라에 약 67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도로, 철도, 항만, 공항, 전력 등 400여개의 인프라개발프로젝트를 포함한 중장기경제계획을 수립하고 올해에는 약 632억 달러의 30대 우선개발 인프라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역시 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3분기까지 인프라프로젝트 발주총액이 약 2384억 달러에 이르며, 베트남은 2020년까지 약 4344억 달러를 투자하는 철도, 도로, 수로·항만, 항공 인프라개발계획을 수립하였다.


기산진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그동안 아세안 국가들은 산업발전의 기반인 인프라 개발이 취약하였으나, 최근 경제성장에 따른 인프라 개발수요 증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국산 기계류의 태국 수출 확대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개척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월까지 우리나라의 아세안 기계산업 수출(조선제외)은 전년대비 7.0% 감소한 13,740백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전산업의 아세안 수출 중 기계산업 수출(조선 제외) 비중은 전년도 19.7%에서 22.6%로 증가했다.

 

dohee8839@gmail.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포토뉴스
3월 다섯째주 주간현대 1245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