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 - 친박편

원내대표에 정우택, 정책위의장 이현재

김경진 기자 | 기사입력 2016/12/14 [17:44]

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 - 친박편

원내대표에 정우택, 정책위의장 이현재

김경진 기자 | 입력 : 2016/12/14 [17:44]

[주간현대=김경진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사퇴의 뜻을 밝힌 가운데 나경원,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원내대표로 출마했다.

 

 

▲ 14일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 공식페이스북갈무리

 

 

친박 원내대표 후보 정우택

친박계로 분류되는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4·충북 청주시 상당구)14위기에 빠진 새누리당과 사경을 헤매는 보수, 혼란에 빠진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한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충북도지사, 해양수산부 장관, 당 최고위원 등을 지낸 중진의원이다.

 

친박계 내부에서는 김정훈, 홍문종 의원도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됐으나 결국 정 의원으로 확정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무엇보다 당의 화합이 우선이다, 화합과 상생으로 반드시 통합을 이뤄나가겠다고 주장했다.

 

러닝메이트 이현재

러닝메이트로 나온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재선·경기 하남시)은 정책위의장 후보로 출마했다.

 

이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관료를 거쳐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했으며 19대 국회로 등원해 박근혜 정부 정책에 앞장선 정책통으로 분류된다. 또한 박근혜 후보 선거대책위 중소기업본부장, 인수위원회 경제분과 간사, 정책위부의장 등을 지냈다.

 

그는 과거 IMF때에도 없었던 3년 연속 2% 성장이 고착화되고 정치위기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국정공백 및 경제정책 진공 상태 장기화, 경제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는 심정으로 출마했다고 표명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정우택 후보와 호흡을 맞춰 경제 살리기로 국정 안정화를 이뤄내겠다경제 살리기에 앞장서서 국민의 신뢰와 안정을 되찾겠다. 믿을 수 있는 보수, 소통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16일에 열릴 예정이다.

 

kkjin001@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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