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미국 금리인상, 정부 상황점검 필요”

한동인 기자 | 기사입력 2016/12/15 [09:46]

윤호중 “미국 금리인상, 정부 상황점검 필요”

한동인 기자 | 입력 : 2016/12/15 [09:46]

[주간현대=한동인 기자] 14일(현지시간) 미국이 1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면서 우리 정부의 후속대책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제공

 

15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미국의 금리인상과 관련 “정부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새벽에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을 발표했는데 이미 예고된 것이라 새로운 게 없다”면서도 “걱정되는 것은 1300조워이 넘는 우리 가계부채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내년 2~3차례 금리인상이 계속될 경우 실물금리가 올라가 가계부담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가처분 소득이 줄고 소비가 줄어 내수가 어려워진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기재부 보고에서도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는 이유를 수출보다는 내수위축에 있다고 보고했다. 그래서 저희는 내년 내수위축을 막고 소비진작 위한 획기적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비정규직 근로자가 양산 될 수 있는 파견법 추진과 성과연봉제 도입은 노동소득 분배율을 낮추고 가계소득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 수정 혹은 추진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bhan@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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