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특허권 두고 하얗게 불태운 5분PT, 최후의 웃는자는?

이정윤 기자 | 기사입력 2016/12/17 [18:11]
▲ 기사 관련 이미지 <사진=연합뉴스TV 화면 갈무리>  

 

최순실 게이트로 정국이 혼란한 가운데에서도 관세청의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심사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오후 8시 관세청은 시내면세점 추가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대기업이 입찰하는 서울 지역 면세점 3곳과 서울, 부산, 강원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사업자 3곳 등 총 6개 사업자가 새롭게 선출된다.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은 단연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권을 누가 가져가느냐이다.

 

사업자 신청을 낸 곳은 현대백화점, 롯데면세점, SK네트웍스, HDC신라면세점, 신세계디에프 등 5곳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충남 천안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입찰 기업들의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앞서 순번을 추첨한 대로 현대백화점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신세계DF, SK네트웍스, 롯데면세점 순으로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나섰다.

 

가장 먼저 나선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철저히 준비했으니 이번에는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있다. 자세한 것은 합격 후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인규 호텔신라 사장은 최종 PT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같은 면세점은 형태나 운영방법 등을 개선해야 되지 않나 싶다"며 "우리는 조금 더 다른 방법으로 IT를 접목시켜 재미를 주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세번째 순서로 PT를 마친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준비된 내용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심사 분위기에 대해 "사업계획서를 꼼꼼히 잘 보고 질문을 한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기억에 남는 질문은 무엇이었냐는 물음에 "우리 사업계획서에 담겨있던 모든 내용을 짚어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PT를 마친 문종훈 SK네트웍스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심사위원 반응을 묻는 질문에 "오랫동안 준비했고, 생각하는 바대로 충분히 했다"며 "즉시 오픈이 가능한 점과 세계적 스파, 중소기업 매장에 많은 노력을 할애했는데 심사위원들이 이를 중점적으로 봤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PT를 마친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은 채 차량을 통해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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