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키친캐비닛’ 뿜은 우상호 “진짜들이 화낼 것”

이정윤 기자 | 기사입력 2016/12/20 [13:00]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김상문 기자>     ©주간현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순실이 국정 관여한 비율은 1%미만이며 단지 '키친캐비닛'에 불과하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답변서에 대해 "최순실은 오퍼레이터(조정자)"라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인터뷰에서 최순실을 '키친 캐비닛'에 비유한 것을 두고 "한참 웃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캐비닛이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자문기구다. 무슨 걱정될 적에 들어오라고 해서 이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물어보는 일종의 자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하지만) 최순실씨는 자기 사익을 위해서 대통령을 조종했다. 외국의 키친캐비닛인 사람들은 만약 최순실하고 자기를 비교하면 정말 화낼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우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헌재에 제출한 해당 답변서가 "표현이 졸렬하고 예시들이 너무 황당해서 오히려 '매를 버는 구나'이런 느낌이 들었다"며 악평했다.

 

 

그는 "원래 탄핵을 안당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는 답변서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변명과 반대 논리로 채우는 것은 이해가 간다"면서도 "공개되지 않을 줄 알고 여러 가지 궤변을 늘어놨겠지만 법률가들이 작성한 문서치고는 표현이나 논리들이 너무 졸렬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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