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블로그 화제..역사 속 인물 자로는?

김범준 기자 | 기사입력 2016/12/20 [17:14]

[주간현대=김범준 기자] 네티즌 수사대를 모토로 하여 각종 사회정치 사안에 대한 글 및 동영상을 올리는 '자로의 꿈' 블로그 운영자 '자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거 공자의 제자 '자로'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 영화 공자에서의 자로 <사진=영화 공자 캡쳐>     © 주간현대

 

공자의 제자

 

자로는 중국 춘추시대 당시 노나라의 정치가 이자 무인으로서, 공자의 핵심 제자 '공문십철' 중 한명으로 본명은 '중유'이다.

 

자로는 공자가 아끼던 제자 중 한 명으로서 공자 여행동안 각종 고난을 함께했다. 무인 출신 집안으로서의 무용으로 공자의 호위를 자처하며, 공자를 위기에서 여러번 지켜냈다.

 

때문에 '자공'과 '안연' 등과 함게 공자 제자들 중에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자로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엄격하여, 약속을 다음날까지 미루는 일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맹자에 의하면 자로는 다른 사람이 자기의 결점을 지적하면 기뻐했고, 배우면 깨우치지 못할까 두려워 했다고 한다.

 

자로의 성격은 거칠었으나 꾸밈없고 소박한 인품으로 부모에게 효도하여 공자의 사랑을 받았다.

논어를 보면 자로는 공자에게 자주 혼났는데, 어느 날 공자가 자로의 용맹을 칭찬하니까 좋아서 자신의 신조로 삼고자 그 말씀을 받아적었는데 "고작 그 정도로 만족하려 하느냐"는 면박을 듣기도 했다.

자로의 죽음

 

후에 위나라에서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성으로 갔다가 죽임을 당했는데, 공자는 위에서 반란이 일어났다고 했을때 자로의 강직한 성격으로 인해 죽음을 예견했다고 한다.

 

자로는 죽임을 당할 당시 칼에 맞아 머리에 쓴 갓이 삐뚤어지자 "보라! 군자는 죽더라도 갓은 벗지 않는다!"라고 외치고 갓을 제대로 고쳐쓴 뒤 죽고만다.

 

자로의 부음 소식을 들었을때 공자가 했던 말은 "하늘이 나를 끊어버리는구나. 하늘이 나를 끊어 버리는 구나..."라고 2번이나 외쳤다.

 

그리고 죽은 후에 젓갈로 만들어져 공자에게 보내졌다고 알려졌다. 이후 공자는 너무 심한 충격을 받아 집안의 젓갈들을 모두 다 내던져 버리고 멀쩡한 젓갈만 봐도 저 일을 생각하며 입에 대질 못하다가, 결국 자로가 죽은 7일 후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진다.

 

kimstory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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