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 포토] 유승민 “떳떳할 수 있는 보수 위해 밖으로”
김상문 기자 | 입력 : 2016/12/21 [12:27]
▲ 21일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 안에서는 보수개혁·혁명통한 정치혁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국민들이 다시 마음을 둘 수 있고 자식들한테도 떳떳할 수 있는 보수를 새로 시작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 김상문 기자 |
|
[주간현대=김상문 기자] 새누리당 비박계가 오는 27일 ‘집단 분당’을 결정했다.
21일 오전 긴급회동을 통해 김무성, 유승민 의원 등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은 ‘집단 분당’을 결정했으며 대변인 격인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오늘 저희는 새누리당을 떠나기로 마음을 모았다”며 “오늘 회의에 참석한 의원 33명 중 2명을 제외한 31명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1주일간의 시간을 가져 지역구민, 당원들에 대한 설명 및 의견수렴을 통해 변동자가 생기더라도 원내교섭단체 숫자인 2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현 국민의당 38석과 대등한 수준의 신당이 창당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박계 구심점 중 한명인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 안에서는 보수개혁·혁명통한 정치혁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국민들이 다시 마음을 둘 수 있고 자식들한테도 떳떳할 수 있는 보수를 새로 시작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penfree@hanmail.net
<저작권자 ⓒ 주간현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