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창출에 자신감 드러내는 안철수·박지원

안철수 ‘결선투표제’ 제안…50% 이상의 지지받는 사람이 대통령 되야“

김경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1/09 [16:58]

[주간현대=김경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정권창출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 9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결국 대선은 안철수냐 문재인이냐의 선택"이라며 "당원들이 믿어준다면 반드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공언했다.  ©김상문 기자

  

안철수 결국 대선은 이냐 이냐

 

9일 안철수 전 대표는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충남도당 개편대회에서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자격이 있는 정당은 국민의당과 민주당뿐이라며 결국 대선은 안철수냐 문재인이냐의 선택이 될 것. 당원들이 믿어준다면 반드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공언했다.

 

또한 안 전 대표는 누가 더 정직한가, 누가 더 정치적 난관을 뚫고 성과를 만들어냈는가, 누가 더 책임져왔는가, 누가 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가의 기준으로 국민께서 판단해줄 것이라며 부패 기득권집단으로부터 정권을 빼앗아올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역사적으로 스스로 힘을 믿지 않고 연대를 구걸한 정당이 승리한 적이 없다자신도 못 믿는데 어떻게 국민에게 믿어달라고 하겠는가. 우리가 가진 힘을 믿고 스스로 힘으로 정권교체와 구체제 청산의 역사적 임무를 완수하자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대선 결선투표제를 제안했다. 결선투표제란 2회투표제로도 불리는 제도로 1차 투표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면 그를 당선자로 결정한다. 반면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경우, 1차 투표에서의 상위 2명만을 대상으로 2차 투표(결선투표)를 실시하여 그 중 1위를 차지한 후보를 당선자로 결정한다. 결선투표제는 대표성 강화, 표 분산에 의한 어부지리 당선을 방지 할 수 있다.

 

그는 저는 대선 결선투표제를 제안했다. 지금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적어도 50% 이상의 지지받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결과를 위한 연대가 아니라 결과에 의한 연대가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구세력의 강력한 저항을 뚫고 기필코 국민을 위한 개혁을 완수할 골든타임이라며 지금 개혁하지 않고 대선 뒤에 하자는 사람은 거짓말쟁이라고 일축했다.

 

나아가 ·불리를 따지면서 어제는 옳다고 했다가 오늘은 곤란하다고 말하는 정치인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며 결선투표제·개헌과 관련해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 박지원 전 원내대표 역시 안철수 전 대표를 중심으로 정권창출의 자신감을 표출했다.     © 김상문 기자

 

박지원 안철수 중심으로, 승리 가능성 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 역시 안철수 전 대표를 중심으로 정권창출의 자신감을 표출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청주에서 열린 충북도당 개편대회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정치적 입장을 정리해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인정하면 국민의당에 들어와 강한 경선을 할 수 있다이미 이런 인식은 안 전 대표와 공유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당제에서 안 전 대표를 중심으로 당을 키워놓으면 승리의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지난 3반 전 총장 등 충청권과의 DJP 연합에 관심있다고 밝힌 바 있다.

 

kkjin001@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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