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블랙리스트 자체로 朴 탄핵 면치 못한다”

한동인 기자 | 기사입력 2017/01/11 [09:44]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박근혜 정권에 압박을 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주간현대=한동인 기자] 11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화 예술인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추 대표는 “블랙리스트의 전모가 속속 드러날수록 국민의 분노는 커지고 있다”면서 “(블랙리스트 작성 자체가) 공권력 남용의 극치며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헌법적 중대 범죄로 이 하나만으로도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을 면치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검 수사를 보면 대통령을 위시해서 김기춘과 조윤선이 주범으로 나섰고 국정원과 문체부가 합작한 전근대적 사상 침해 범죄였다”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답변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선 “이미 드러난 사실은 마지못해 인정하면서도 대부분은 확인 못할 지시와 보고로 채웠다”며 “헌재가 요구한 건 대통령의 구체적 기억인데 제출한건 알리바이 뿐”이라고 말했다.

 

최순실에 대해서는 “(헌재에) 출석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는 명백한 헌재 능멸이고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국정농단 세력의 우롱과 불성실 태도는 결국 탄핵인용을 재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bhan@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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