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반기문’ 연대 “불가능”

박지원 “정체성에 지향하는 이념과 목표가 같아야”

김경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1/31 [11:41]

박지원, ‘안철수-반기문’ 연대 “불가능”

박지원 “정체성에 지향하는 이념과 목표가 같아야”

김경진 기자 | 입력 : 2017/01/31 [11:41]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안철수-반기문' 연대 가능성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김상문 기자

 

 

[주간현대=김경진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안철수-반기문연대 가능성에 불가능이라고 선을 그었다.

 

31일 박지원 대표는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안철수 전 대표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제 3지대 빅텐트를 두고 주도권 경쟁을 하는 것처럼 비춰진다. 융합 가능성은 지금으로서는 좀 물 건너간 이야기인가라는 질문에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좋다고 일축했다.

 

이어 박 대표는 안 전 대표와 반 전 총장이 빅텐트를 가지고 경쟁한다고 하는 것은 처음부터 잘못이다라며 안 전 대표는 정체성이 같은 분, 세력과 빅텐트를 쳐서 국민의당 안에서 강한 경선을 통해서 대통령 후보를 선출을 하자는 것이고 반 전 총장은 그러한 얘기가 없었다가 진보와 보수가 함께 하는 통합의 텐트를 치자는 것이기 때문에 출발도 다르고 텐트의 종류도 다르다고 선을 그은 것.

 

아울러 그간 언급해 왔던 뉴 DJP연합에 대해 박 대표는 반 전 총장 측이 오래전부터 제안을 해왔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는 정체성에 지향하는 이념과 목표가 같아야지 이질분자가 하는 것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체성이 다르다. 어떤 텐트는 박근혜 정권을 이어 가겠다는 텐트고, 우리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이후 대한민국을 대개혁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는 텐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반 전 총장이 달라지면 함께 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반 전 총장의 발언에 국민이 납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지도가 추락하고 있는 건데 이런 것들에 획기적으로 변화를 주고 박근혜 정부를 이어가지 않는다는 선언, 단절이 있으면서 개혁에 의지가 밝힌다면 국민이 어떻게 판단하는 가를 봐야한다고 여지를 두기도 했다.

 

나아가 박 대표는 반 전 총장의 입당 가능성에 대해 저하고 대화하는 중에 나오는 걸 보면 새누리당으로는 가진 않겠다그렇지만 보수를 지향하는 새로운 정당을 상당히 관심 두고 있는 것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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