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훔쳐 달아난 PC방 알바 구속
김범준 기자 | 입력 : 2017/02/08 [16:50]
[주간현대=김범준 기자] PC방 아르바이트를 한 지 이틀만에 197만원을 훔쳐 달아난 알바생이 경찰에 잡혔다.
8일 울산 중부경찰서는 PC방에서 돈을 훔친 이모(20)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1월20일 울산시 중구 학산동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중 카운터에 있던 현금 40만원과 금고의 157만원 등 총 197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이씨는 업주가 카운터 위에 금고 열쇠를 올려두자 새벽에 범행했다.
평소 이 PC방을 자주 이용하던 이씨는 업주의 요청으로 범행 하루 전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돈을 보고 유혹이 커져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씨는 이 훔친 돈을 찜질방을 전전하며 휴대전화 요금과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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