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수뇌부 ‘초비상’…피의자로 특검 소환’

김경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2/13 [13:42]

삼성 수뇌부 ‘초비상’…피의자로 특검 소환’

김경진 기자 | 입력 : 2017/02/13 [13:42]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왼쪽) 그리고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오른쪽)가 13일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 김상문 기자

 

[주간현대=김경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그리고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가 13일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전930분경 박영수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지난 11223시간 밤샘조사를 받은 지 32일 만이다.

 

또한 삼성그룹의 뇌물죄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팀은 박 사장과 황 전무에게 이날 오전 소환을 통보했다. 박 사장은 오전 950분쯤, 황 전무는 이보다 앞선 947분쯤 각각 특검사무실에 출석했다.

 

이들은 이 부회장의 지시를 받고 로비를 했나’ ‘코레스포츠 컨설팅 계약은 이 부회장의 지시를 받은 것인가등 취재진들의 질문에 입을 열지 않고 사무실로 직행했다.

 

당초 말 없이 들어가기로 했던 이 부회장은 고심 끝에 출석 직전 마음을 바꿔 취재진과 국민들에게 오늘도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성심껏 말씀드리겠다고 짧은 한마디를 남겼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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