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한정석, ‘이건희 화환’ 마음에 걸려”

임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2/15 [15:52]

주진우 “한정석, ‘이건희 화환’ 마음에 걸려”

임대현 기자 | 입력 : 2017/02/15 [15:52]

 

▲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한정석 판사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인연을 언급했다.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캡처>

 

[주간현대=임대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청구 소송 심리를 맡은 한정석 판사에 대해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삼성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15일 주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정석 판사의 기사를 링크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정석 판사님 할아버지 장례식장 맨 앞에 놓여 있던 이건희 회장의 화환이 마음에 걸린다면서 한 판사와 이 회장 간의 관계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주진우 기자는 더 설명한 내용은 없지만, 네티즌들은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의문을 갖게 됐다. 해당 글의 댓글에는 삼성이 법조계 손 안 된 곳이 없네”, “삼성 장학생 판사인가?” 등의 반응이 달렸다.

 

다만, 주 기자는 판사님, 오직 법과 양심만 무섭게 여기시길. 돈보다 명예를 귀하게 여기시길. 삼성보다 국민을 중하게 여기시길이라고 말하며 객관적인 판단을 촉구했다.

 

또한, “반헌법적인 양승태 대법원장의 말에는 귀 기울이지 마시길이라고 양 대법원장의 말을 지적했다.

 

이는 양승태 대법원장이 지난 2011927일 취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불구속 재판을 강조한 것을 의미한다. 그는 이날 “(불구속 재판 취지는 법에 명문화돼 법원이 따라야 한다면서 구속영장제도의 전반적인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실질검사는 오는 1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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