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손석희와 설전…‘대연정’과 이어지는 ‘선의’

한동인 기자 | 기사입력 2017/02/21 [09:33]

안희정, 손석희와 설전…‘대연정’과 이어지는 ‘선의’

한동인 기자 | 입력 : 2017/02/21 [09:33]
▲ 안희정 충남지사가 '선의' 발언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김상문 기자

 

 

[주간현대=한동인 기자]선의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관련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 20일 안 지사는 손석희 앵커의 선의관련 질문에 선의라는 것이 상대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것이라며 그래야만 대화가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 어제 부산에서의 강연의 내용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이 주장하는 바들을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빨리 대화의 본질에 들어가는 방법이라며 그것이 제가 정치를 대하는 태도라고 밝혔다.

 

그는 손 앵커의 이명박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에게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그 내용들이 여전히 선의였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본인들이 선의였다고 주장하시니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손 앵커는 애초에 선의였는데 어쩌다 보니 법적 절차가 잘못돼서 뇌물이 된 것이다. 이런 말이냐라고 재차 물었다.

 

안 지사는 선의라고 하는 것은 선과 악을 따지자는 문제가 아니라 어떤 주장에 대해 그분이 주장하는 바대로 받아들이는 것, 그분의 주장은 스스로가 좋은 일을 하려고 이런 일을 하고 일을 추진했다라고 이야기 하지 않겠냐면서 우산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야만 대화가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 강연내용이었다고 답했다.

 

안 지사의 선의발언은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대연정과 같은 맥락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차원에서 안 지사는 저는 저와 다른 견해이든 타인의 주장을 그런 태도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저의 정치하는 태도를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bbhan@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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