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국민의당 연대에 이어 ‘홍준표 영입’ 가능성까지

지지율 부진으로 속 타는 바른정당의 탈출구 될까

김경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2/21 [11:23]

바른정당, 국민의당 연대에 이어 ‘홍준표 영입’ 가능성까지

지지율 부진으로 속 타는 바른정당의 탈출구 될까

김경진 기자 | 입력 : 2017/02/21 [11:23]

 

▲ 자유한국당과 연대 가능성은 배제한 바른정당이 국민의당에게 연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 공식페이스북갈무리

 

[주간현대=김경진 기자] 자유한국당과 연대 가능성은 배제한 바른정당이 국민의당에게 연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1일 김성태 바른정당 사무총장은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연립정부는 불가피하고 바른정당과 연정이 가능하다고 발언했다국민의당이 스스로에 대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의당 내 호남지역주의는 우리 정치가 지양해야 할 패단이고 이번 대선에 부여된 과제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바른정당은 국민의당 뿐만 아니라 친박 패권주의’ ‘비문연대를 공통분모로 홍준표 경남도지사 영입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날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홍준표 경남지사가 패권주의를 배격하는 면이라든가 이런 데서는 저희 정당과도 일치하고 노선이 매우 가깝고 또 친박패권주의를 배격하기 때문에 저희들과 하겠다고 하면 저희들은 대환영이라며 현재 당원권이 정지돼 있기 때문에 자유한국당 입당 여부가 판단이 되고 난 다음에 바른정당 합류 가능성이 검토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이 연일 국민의당을 향한 러브콜과 홍 지사 영입 시사는 최근 거듭되는 지지율 부진을 해결하겠다는 수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지율 부진으로 인해 김무성·오세훈 재등판론까지 거론되고 있는 형국이다.

 

또한 주 원내대표는 나중에 범보수후보나 중도후보들이 힘을 합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재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되면 국민들 여론이나 이런 것들을 봐 가면서 가능성은 있다며 국민의당 등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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