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 방식은 로또? 수익률 논란
임대현 기자 | 입력 : 2017/02/23 [15:12]
▲ 인형뽑기 확률을 조작해 인형을 뽑아간 일당이 검거됐다는 보도. <사진=SBS 뉴스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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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현대=임대현 기자] 인형뽑기 기계의 수익방법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SBS는 기계를 조작해 인형을 뽑아간 일당을 검거한 뉴스를 보도했다. 원래 인형뽑기 기계는 30번에 한 번씩 힘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를 조작해 모두 힘이 들어가게 조작했다는 것.
이에 인형뽑기 기계의 수익방법이 간접적으로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그렇다면 29번은 힘이 들어가지 않았던 것인가”라며 불만을 내놓았다.
한 네티즌은 “기계에 따라 수익률을 변경할 수도 있다”면서 “30번에 한 번, 20번에 한 번 등으로 변경해서 기계를 조작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인형뽑기 창업은 인건비가 적게 들고 적은 면적에서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수익 방식에 대해 알려지면서 고객들의 불신이 커지는 것은 막기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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