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우려해야 하는 ‘헌법재판소’

한동인 기자 | 기사입력 2017/02/23 [16:39]

테러 우려해야 하는 ‘헌법재판소’

한동인 기자 | 입력 : 2017/02/23 [16:39]
▲헌법재판소에 대한 극우세력의 테러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공동취재단

 

[주간현대=한동인 기자] 최근 헌법재판소가 경찰에 재판관 8명에 대한 근접경호를 요청해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헌재에 대한 근접 경호, 탄핵반대세력의 테러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인가”라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헌재는 보안 강화 차원에서 진행된 일이라고 하지만 탄핵을 반대하는 세력의 무도한 행태가 우려할 수준에 이른 것이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차원에서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 측도 테러에 대한 첩보가 접수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경호 인력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 대변인은 “대통령 측 대리인의 ‘아스팔트가 피로 덮일 것’이라는 협박과 선동이 있는 시기에 일련의 소식은 깊은 우려를 갖게 한다”면서 “촛불혁명으로 촉발된 민주주의의 파도를 또다시 백색 테러로 뒤집으려는 세력이 있다면 국민들은 결단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 당국은 불상사가 없도록 각별한 경계와 대응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bbhan@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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