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시 퇴근 정책, 글쎄?

임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2/24 [10:31]

금요일 4시 퇴근 정책, 글쎄?

임대현 기자 | 입력 : 2017/02/24 [10:31]
▲ 자료사진. <사진=Pixabay>

 

 

[주간현대=임대현 기자] 정부가 금요일 4시 퇴근방안을 발표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내수활성화를 위해 일본의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한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방안은매월 1회 단축근무를 유도해 직장인들이 금요일 오후 4시에 퇴근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0분씩 초과 근무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지정된 금요일에는 오후 4시까지 2시간 단축 근무한다. 이를 통해 전체 근로시간을 유지하면서도 4시 퇴근을 실시한다.

 

결과적으로 근무시간은 동일하면서 한 달에 하루는 4시에 퇴근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내수를 활성화해서 좋고, 근로자는 일찍 퇴근에서 -윈 효과를 노리겠다는 심산이다.

 

다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회의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소비를 위해선 급여를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대다수였다. 또한, 금요일과 마찬가지로 월화수목도 가족과 같이 하도록 배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와 더불어 정시 퇴근이라고 지켜달라는 청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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