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WC 2017 행사장에 ‘자동 접속 와이파이’ 서비스

조미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2/24 [17:56]

KT, MWC 2017 행사장에 ‘자동 접속 와이파이’ 서비스

조미진 기자 | 입력 : 2017/02/24 [17:56]

 

▲ KT 고객이라면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에서도 편하게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다.

 

 

[주간현대=조미진 기자] KT 고객이라면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에서도 편하게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다.

 

KT27일부터 32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7 (이하 MWC 2017)’에서 와이파이 자동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고객이라면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 등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MWC 전시장인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와 스타트업 관련 부대행사인 4FYN이 열리는 피라 몬주익(Fira Montjuic)에서 안정적인 와이파이 서비스를 사용 할 수 있다.

 

와이파이 자동 로밍 기술인 차세대 핫스팟(Next Generation Hotspot: 이하 NGH)’은 해외 로밍 시 기존의 유심카드로 글로벌 자동 인증이 가능해 와이파이 기능만 켜두면 자동 연결되어 셀룰러 수준의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2012년부터 KT가 주도적으로 AT&T,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 오렌지텔레콤, 시스코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자,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개발했다.

 

지난 MWC 2013에서는 KT 주도로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NGH 기술 시연에 성공했으며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MWC에서 NGH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Wireless Broadband Alliance(이하 WBA)’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세계 45개 이동통신사 고객들 누구나 MWC 전시장뿐만 아니라 부대 행사장에서까지 NGH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와 접근성을 넓혔다.

 

20129월 이후(아이폰5와 갤럭시S4 출시) 출시된 단말을 가진 고객들은 MWC 행사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NGH 서비스 지원이 안 되는 단말 이용자라면 MWC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무선 네트워크(SSID)에 수동으로 접속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KT는 지난 2013MWC 상하이의 공식 와이파이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GSMA5년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2015MWC 상하이에서는 기가 와이파이와 지능형 와이파이 컨트롤러(WiMS)를 통해 단독으로 NGH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1등 와이파이 사업자로서의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KT 융합기술원 가입자망기술담당 김현표 상무는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MWC에서 KT가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이파이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앞으로도 해외 이동통신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수한 국내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고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2010년부터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체 협의체 WBA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KT 융합기술원 가입자망기술담당 김현표 상무가 2014년부터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김현표 상무는 NGH 등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WBA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됐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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