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화질도 챙기고 안전도 챙겼다

임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2/27 [13:22]

LG G6, 화질도 챙기고 안전도 챙겼다

임대현 기자 | 입력 : 2017/02/27 [13:22]
▲ LG전자가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를 공개했다. <사진=LG전자 제공>

 

 

[주간현대=임대현 기자] LG전자의 2017년 플래그십 스마트폰 ‘G6’이 베일을 벗었다.

 

LG전자는 현지시각으로 26일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개막을 하루 앞두고 산 호르디 클럽(Sant Jordi Club)에서 LG G6 공개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언론, 이동통신 사업자 등 IT관계자 2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전자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세계 최초 18:9 화면비를 적용해 한 손으로 다루기 쉬운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하면서도 화면은 키운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느낄 수 있게 했다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기대하는 이상의 가치를 전달해 스마트폰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G6는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18:9 화면비를 채택했다. LG G65.7인치 QHD+ (2880X1440) 해상도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1인치 당 화소수(Pixel Per Inch, PPI)564개다. 지금까지 출시된 LG 스마트폰 가운데 화소의 밀도가 가장 높아 역동적인 화면을 생생하게 구현한다.

 

G6HDR(High Dynamic Range) 규격인 돌비 비전(Dolby Vision)HDR 10을 모두 지원한다.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LG G6가 처음이다.

 

LG전자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에도 스마트폰을 가장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그립감을 구현했다. LG G6의 가로, 세로, 두께는 각각 71.9mm, 148.9mm, 7.9mm이다.

 

G6는 세계 기준을 뛰어넘는 혹독한 자체 품질 테스트를 거쳤다. LG전자는 수천 번의 사전 테스트를 거쳐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안정성을 확인했다.

 

특히 배터리, 발열 등 소비자 안전과 관련된 기술에는 업계 기준의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폭발, 발화 등에 이르는 데이터까지 철저히 관리한다. 배터리 안전성 관련 테스트 항목만 20여 가지에 달한다.

 

LG전자는 G6에 히트파이프를 적용해 기기 내부의 열을 밖으로 배출할 수 있게 했다. 열이 많이 나는 부품끼리는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배치해 열이 집중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G6는 외부 충격에도 더 잘 견딜 수 있도록 고안됐다. 측면에 메탈 테두리를 적용해 제품을 떨어뜨렸을 때 베젤이 가장 얇은 옆 부분이 바닥에 닿아도 액정이 쉽게 깨지지 않는다.

 

G6는 후면 광각과 일반각 듀얼 카메라 모두 동일하게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더 넓은 배경을 사진에 담고 싶을 때나 멀리 있는 대상을 확대하고 싶을 때 모두 고해상도로 생생하게 촬영하는 게 가능하다.

 

사람의 시야각이 일반적으로 110도에서 120도임을 감안하면 125도 화각의 후면 광각 카메라는 실제 보는 것과 가장 흡사한 이미지를 촬영하게 해준다.

 

G6의 최고 등급(IP68) 방수방진 기능은 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1.5미터 수심에서 30분까지 작동할 수 있다.

 

LG전자는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특화 기능들도 G6에 탑재했다. 6월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결제서비스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페이는 일반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결제 가능한 방식이다.

 

LG전자는 음질에 대한 높은 안목을 가진 한국 소비자를 위해 쿼드 DAC도 업그레이드 했다. 신형 쿼드 DAC은 좌우 음향을 각각 세밀하게 제어해 사운드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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