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창, 헌법재판관 8명 고발 ‘기행’ 벌여

임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3/15 [13:59]

 

▲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선고 당시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주간현대=임대현 기자] 보수 언론인 우종창씨가 헌법재판관 8명을 고발하는 기행을 벌여 화제를 낳고 있다.

 

월간조선편집위원을 지냈던 우씨는 지난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파면 결정을 한 헌재 재판관 전원을 고발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직무유기,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우씨는 헌재가 대통령 파면 사유로 적시한 미르재단의 설립·운영과 관련해 허위와 다름없는 차은택의 증언을 검증없이 인용함으로써 대통령의 권리행사를 방해해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K스포츠재단 설립도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미르재단과 마찬가지로 대통령과 최서원(최순실)씨가 임원진을 선정하는 등 그 설립을 사실상 주도했다라고 단정했다이는 허위공문서 작성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최서원씨는 검찰에서부터 두 재단 설립 이후에 대통령으로부터 재단 운영을 살펴봐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일관되게 주장했지만 재판관들은 이를 왜곡했다“KD코퍼레이션 등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도 않은 채 임의로 확대 해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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