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천 “최순실 라인, 여전히 존재한다”
“연극 끝났다. 괜히 불안해하지 말고 내려오는게 맞다”
성혜미 기자 | 입력 : 2017/04/12 [10:33]
▲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사진=JTBC 방송화면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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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권력 서열 1위는 최순실”이라고 폭로한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이 여전히 당᠊정᠊청(국회᠊정부᠊청와대)에 ‘최순실 라인’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박 전 행정관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혹시 지금 당정청에 아직도 최순실 라인, 십상시, 이런 사람들이 존재 하는가’란 사회자 질문에 “제가 알기로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소위 ‘최순실 라인’이라고 불리는 당정청 사람들에게 “연극 끝났다. 괜히 불안해하지 말고 스스로 무대를 내려오는 게 맞다”고 경고했다.
그는 “연극이 끝났는데 배우가 무대에 있으면 물세례 맞는다”라며 “그게 옳은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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