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바른정당과 단일화? “어렵지 않을까”
성혜미 기자 | 입력 : 2017/04/21 [14:36]
▲ 자유한국당이 바른정당과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 당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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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현대=성혜미 기자] 자유한국당이 바른정당과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전망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바른정당과 단일화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그는 “단일화가 된다고 하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거나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며 “과연 유승민 후보와 단일화해서 어느 정도 효과가 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당내에서 유승민 후보가 사퇴하고 국민의당과 합치면 어떠냐. 이런 얘기까지 나온다”며 “유승민 후보가 완주할지도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 의원은 바른정당 의원 중 일부가 “(자유한국당으로)돌아오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바른정당에 간 사람들 중에는 반기문 총장께서 그쪽 당으로 오실 줄 알고 미리 가 있었던 분이 10여 명이 넘는다”며 “이미 마음은 자유한국당에 와 있는 분들이 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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