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패배 후 정계개편 노리는 野4당 의지

대선 결과 엇갈린 반응

한동인 기자 | 기사입력 2017/05/12 [09:55]

대선패배 후 정계개편 노리는 野4당 의지

대선 결과 엇갈린 반응

한동인 기자 | 입력 : 2017/05/12 [09:55]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인용을 기점으로 원내정당들은 약 5개월의 시간동안 치열하게 19대 대통령선거를 향해 달려왔다. 대선준비기간 동안 각 정당들은 각 후보들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통해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도 했다. 또한 양당체제가 무너짐으로써 자유한국당은 존립의 위기까지 통감하고 있는 현실이다. 최대 득표차로 패배한 각 정당들이 대선의 민심을 뚫고 새롭게 다시 설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편집자주>


 

 

TK 결집 절반의 성공 자유한국당, 당권 경쟁 치열

최고위 총사퇴로 책임지는 국민의당, 여전한 내홍

 

20대 지지율서 희망 엿본 바른정당, ‘캐스팅 보트’

진보정당 최대 득표 정의당, 수권정당 자신감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인용으로 시작된 대선준비기간 동안 수차례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 결과는 민심의 척도로 작용하기도 했다. 여론조사 기간 내내 대세론을 유지해 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다. 반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를 받은 자유한국당은 양당체제의 선거주도권을 쥐지 못한 채 대구?경북 표심 몰이에 집중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경우 각 당의 경선이 끝난 직후부터 여론조사에서 2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몇몇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며 국민의당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대선후보 간 토론이 지속되고 보수세력의 결집이 이어지면서 실버크로스 현상을 결국 이겨내지 못한 채 19대 대선에서 당의 기반인 호남에서 마저 문재인 후보에게 자리를 내주며 참패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의원 6명에 불과한 정의당에게도 뒤처지며 희망을 잃은 바 있다. 특히 바른정당 내 의원들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며 탈당하는 사태가 발생하며 위기를 맞는 듯 했다. 하지만 유승민 후보가 토론에서 성과를 보이고 탈당사태에 적절히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19대 대선 성적표에선 의미있는 결과를 달성했다.

 

정의당의 경우 원내 소수정당이라는 서러움을 털어내는 계기가 됐다고 해석된다. 여론조사 초기 부진한 지지율을 보였지만 심상정 후보가 대선후보 간 토론에서 선전하면서 진보정당의 뚜렷함을 나타냈다. 이러한 여파로 언론이 심 후보를 주목하기 시작했고 ‘소신표’라는 승부수를 띄우며 진보정당의 가능성을 보였다. 비록 19대 대선에서 바른정당에 패배하며 쓴잔을 마셨지만 정의당이라는 이름을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결국 원내 4당은 대선에서 패배하면서 시련의 시간이 다가 왔다.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끝난 ‘59 대선’에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은 대선 패배후유증을 털어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특히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등 책임 공방에 휩싸이게 됐다.

 

위기의 자유한국당

 

대선 패배로 약 9년 만에 야당이 된 자유한국당은 처절한 당권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앞서 ‘59 대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홍준표 후보는 “출구 조사가 사실이라면 저는 무너진 자유한국당을 복원한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개표결과는 자유한국당의 복원이 명확하게 드러나진 않았다. 당초 TK지역은 ‘보수 정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말이 흘러나올 만큼 보수 후보에 대한 평가가 후했다. TK지역에서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 승리하기는 했지만 과반을 넘기진 못했다. 대구에서 홍준표 후보는 45.4%의 득표를 경북에서는 48.6%의 득표를 얻으며 승리하긴 했지만 50%의 벽을 넘진 못했다. 특히 경남지역에서 37.2%를 득표하는데 불과했다. 부산의 경우 문재인 후보가 38.7%를 얻으며 홍준표 후보 27.5%를 크게 넘어서기도 했다. 이러한 개표결과로 인해 자유한국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TK가 흔들리고 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한국당이 TK에서 압승한다고 장담할 수 없는 사태까지 온 것이다. 

 

선거기간 바른정당에서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합류했던 의원들의 복당 재검토 역시 내홍이 예고된다. 대선 직전 홍준표 후보가 당무우선권을 통해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을 복당시켰지만 정우택 원내대표는 당 내부에 이견이 많다는 이유로 비대위에서 재논의 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바른정당 탈당 의원들은 입당처리가 돼 당원 명부에 올라간 상태인 만큼 당내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홍준표 후보의 당내 거취 역시 갈등의 골이 깊다. 지난 5월11일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제 생각엔 (홍준표 전 후보가)당권에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지금 막 대선에 떨어졌는데 또 출마해 당권 도전하겠다는 건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특히 “심지어 (홍 전 후보가)저한테는 만약 당선되지 않으면 더 이상 정치를 하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앞서 언급한 바른정당 탈당파 일괄복당 결정과 관련해선 “당무우선권이라는 당헌 104조를 이야기 하는데 이것이 소위 모든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는 초당헌적 절차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모든 절차와 규정을 무시하는 초당헌적 절차를 들고 나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 의견도 그렇지만 이것에 대해 반대하는 의원들이 상당수 있다”며 “당헌당규 규정에 해당 행위를 하고 나간 탈당 인사에 대해선 그 경중에 따라서 입당 여부 등을 결정할 권한이 최고위 또는 비대위에 있다”고 밝혔다.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신청이 거절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발언이다.

 

결국 6월 치러지게 될 자유한국당의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예고된다. 비대위 체제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통합형?혁신형 리더십’을 갖춰 보수의 재결합을 이룰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정우택 원내대표와 정진석 의원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최고위 총사퇴를 선언하며 당내 혁신을 요구했다.     ©김상문 기자

 

책임 묻는 국민의당

 

국민의당 지도부는 대선 패배를 책임지고자 총 사퇴를 결정하는 강수를 뒀다. 올해 1월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박지원 대표와 최고위원 전원이 물러나기로 한 것이다. 박지원 대표는 5월11일 최고위원-의원단 연석회의를 마친 뒤 “총 사퇴를 의결했다”고 전했다. 당분간 일상 당무 처리 등과 관련해선 “차기 원내대표 선출까지는 주승용 원내대표가 계속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민의당은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총선 이후 선출된 주승용 원내대표의 임기도 5월을 끝으로 1년 만기를 맞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선대위 해단식 당시 “선거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 나겠다”며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새로운 모습의 당으로 다가가자고 제안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국민의당 내 갈등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문병호 최고위원은 개인 성명서를 통해 “박지원 대표는 상왕 노릇하려는 꼼수 그만부리고 즉시 대표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문 최고위원이 성명서를 배포한 시간은 박지원 대표가 이미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뒤 였다. 

 

문 최고위원은 “박 대표는 선대위 해단식에서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지만 조금 지나서는 19일까지 대표직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대선패배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는 것이 국민과 당원에 대한 도리”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박 대표가 대표사퇴 후의 당에 대해서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국민의당은 박 대표가 없어도 훌륭하게 운영되는 정상정인 당”이라고 못 박았다. 

 

문 최고위원의 불만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박 대표는 차기 비대위구성 권한을 차기 원내대표에게 위임하겠다고 말했다”라며 최고위와 상의없이 한 독단적 발표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차기 원내대표선거에 관여해서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차기 원내대표가 비대위를 구성하는데 관여해 자신의 당내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려 한다는 느낌이 든다. 한마디로 대표직을 물러나고서도 당내 상왕의 역할을 하려는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한편 당내 경선 직후 국회의원직 사표를 제출한 안철수 전 후보는 당 선대위원장단과 점심을 함께하는 등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며 정치적 역할을 모색키로 했다. 안철수 전 후보가 호남 지역에서 참패하기는 했지만 일정 지지를 받은 만큼 당내 영향력이 계속해서 유지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을 받고 있다.

 

▲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향후 의정활동에서의 ‘캐스팅보트’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 바른정당 제공

 

 

캐스팅보트 바른정당

 

바른정당은 선거과정 중 일부 의원들이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탈당하는 사태를 맞았다. 유승민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오르지 않으면서 보수의 대안을 찾기 위해서라는 이유에서다. 일부 의원들의 이탈은 바른정당의 존재이유를 의심케 하는 사태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유승민 후보가 ‘따듯한 보수’, ‘새로운 보수’를 재차 강조하면서 존재 가치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 결과 보수의 결집 부분에서 자유한국당에 패배했지만 희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우선 여론조사에서 심상정 후보에게 뒤처지던 유 전 후보는 6.8%, 220만8771표를 득표하며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20대의 소신투표였다. 당선 가능성이 희박했던 유승민 후보에게 20대는 13.2%라는 득표를 선사했다. 탈당사태를 대처한 유 전 후보의 소신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는 부분이다.  

 

유 전 후보는 지난 5월10일 중앙선대위 해단식을 통해 “우리 당은 악조건 속에서 고군분투했다. 오늘은 해단식이지만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백의종군 하면서 여러분과 늘 함께 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탈당사태를 의식한 듯한 유 전 후보는 “어려울 때 신념과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새누리당을 나와서 바른정당을 창당할 때, 그때 가졌던 초심 그대로 신념과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도 어떤 어려움 있더라도 같이 극복하겠다는 생각을 같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저부터 앞장서서 우리 바른정당이 국민의 지지를 더 받고 우리가 가고자하는 개혁보수의 길이 더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저도 분골쇄신하겠다”라는 의지를 나타냈다. 유 전 후보는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우리 바른정당이 정말 국민들에게 건전하고 양심적이고 합리적인 저런 개혁보수라면 국민들께서 저런 보수라면 믿을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 우리 당이 내년 지방선거, 또 3년 뒤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해서 우리가 하고 싶었던 정치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캐스팅 보트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의원들 한 분 한 분 뜻을 들어보면 가까운 시일 안에 탈당을 한다든지 이런 분은 없을 걸로 보여진다”며 “바른정당이 뭉쳐만 있으면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것이다. 또한 국민의당과의 연대와 관련해서는 “당장 어느 정당과 연대하겠다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정책이 바른정당과 같으면 언제든지 협력할 수 있고 정책이 다르면 협력이 어렵다는 자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다당제를 만들어주신 취지가 사안별로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연대하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희망 보는 정의당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6.2%, 201만7458표를 득표하며 진보정당 역사상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의원수 6명의 정의당이 이뤄낸 쾌거라 할 수 있다. 정의당 역시 여론조사에 비해 떨어진 득표율임에도 불구하고 대선 성적표를 기분 좋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대선 다음날인 5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과 관련된 입장을 발표했다.

 

심 상임대표는 “한 손에는 촛불을 들고 또 다른 손에는 민주주의를 들고 단호하고 지혜롭게 그리고 끈질기게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국민여러분 덕분에 정의롭고 평등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 심 상임대표는 “새 대통령에게 거는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면서 “안팎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더미 같다. 무거운 책임을 지셨다. 저와 정의당은 새 정부의 과감한 개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을 9%대 까지 끌어올린 바 있는 그는 “이대로는 못 살겠다던 비정규직 노동자, 제게 안겨 흐느끼던 여성과 청년들, 저의 1분 발언에 멎었던 심장이 다시 뛰게 됐다는 수많은 소수자들. 그분들 소박한 꿈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해 뛰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선거에서 승리하진 못했지만 국민 여러분들과 이런 꿈을 같이 꿀 수 있어 행복했다.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능성도 확인했다”며 “더 강한 개혁과 더 큰 변화를 위해 정의당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선을 통해 정의당은 자신감, 수권정당의로서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비록 막판 사표론이 크게 작용하면서 득표율이 저조했지만 심 상임대표는 “정권교체 열망에 대한 국민의 간절함과 기대가 집중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그 증표가 출구조사 발표를 국민이 기대했던 만큼 결과로 미치지 못하면서 후원금이 쏟아져 들어왔다. 그래서 국민들께서도 정의당과 심상정이 최종적으로 득표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계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국 정의당은 이번 대선을 통해 수권정당의로서의 자신감을 가진 채 문재인 정부에 개혁의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심 상임대표는 “희 당이 이번 선거에서 국민께 말씀드렸던 비전과 정책을 보다 책임 있게 강화하고, 이번 대선과정에서 드러난 지지와 성원을 최대한 조직적으로 결집해 좀 더 유능하고 강한 정의당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면서 “그래서 2020년, 총선에서는 더 강한 정의당 그리고 선거제도 개혁을 계기로 수권정당으로 당당히 도약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문재인 종부의 초대 민정수석, 인사수석 임명에 대해서는 정의당은 개혁의지에 박수를 보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먼저 문재인 정부가 민정수석을 비검찰 출신에서 발탁한 것은 검찰개혁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평가한다”면서 “조국 민정수석은 끊임 없이 검찰개혁을 주장했던 법학자이기도 하다. '검찰의 막강한 권력 남용은 없어야 한다'는 의지를 밝힌 것처럼, 조국 수석의 임명이 정의로운 검찰로 가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조현옥 교수를 인사수석으로 임명한 것 또한 '성평등' 내각을 실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인사를 계기로 유리 천장을 없애고 여성이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확대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했던 남녀 동수 내각도 곧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bhan@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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