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인선안 발표, 김부겸·도종환·김현미·김영춘 내정

임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5/30 [15:57]

 

▲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 김상문 기자

 

[주간현대=임대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통한 장관 인선안을 발표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에 김부겸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도종환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김현미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춘 의원을 내정한다고 밝혔다.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김상문 기자

 

이들 모두 문재인 캠프에서 함께했던 인사들이다. 김부겸 행자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대선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대선 캠프에서 문화예술정책위원장 겸 문화예술교육특보단장으로 활동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대선 캠프에서는 방송콘텐츠본부 공동본부장으로 활동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선 캠프에서도 농림해양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김상문 기자

 

그동안 내각 구성을 미뤄오던 문 대통령이 이날 장관 인선에 나선 것은 전날 인사원칙 논란과 관련한 입장표명 이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 처리에 파란불이 켜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 김상문 기자

 

 

문 대통령이 이날 인선을 발표한 네 명의 장관 후보자는 모두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다. 이는 잇따른 고위공직 후보자들의 위장전입 문제가 불거진 점을 고려,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는 현역 의원을 우선적으로 검토한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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