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사드 보고 누락, 국방부에 책임 물어야”

임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5/31 [09:32]

김종대 “사드 보고 누락, 국방부에 책임 물어야”

임대현 기자 | 입력 : 2017/05/31 [09:32]
▲ 김종대 정의당 의원. <사진=김종대 블로그>

 

 

[주간현대=임대현 기자] 국방부가 사드 4기의 추가반입에 대한 보고를 누락한 것을 두고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국방부에 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31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청와대 안보실이 인수인계를 받은 게 없다면서 김관진 안보실장이 있던 그 안보실은 이미 사드에 관한 모든 회의록이라든가 정책결정과정에 대한 중요 자료를 A4지 한 장 건네준 게 없다고 질책했다.

 

그는 지금 안보라인에 대한 인선이 계속 늦어지고 지체되면서, 이런 어중간한 동거상태에서 빚어진 예고된 참사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와 국방부는 사드 4기에 대해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국방부는 구두로 보고를 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하지만 청와대는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 김종대 의원은 “(국방부가) 그런 식으로 불성실하게 할 것이라면 전부 사퇴해서 집으로 돌아가시는 게 낫겠다면서 지난 정부에서 대선 한복판에 이거(사드)를 몰래몰래 들여오고 나서 이제 기정사실화해 버리는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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