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일자리 추경, 국회에서 직접 설명할 것”
임대현 기자 | 입력 : 2017/06/01 [16:17]
▲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상황판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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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현대=임대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해 직접 국회를 찾아 필요성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일자리 추경을 최대한 빨리 국회에 제출하고 국민들께 추경이 왜 필요한지, 그 예산으로 어떤 일을 하려는지 잘 설명해달라”며 “저도 필요하다면 추경안 국회 제출 후 적절한 시기에 국회에 가 시정연설 형태로 의원들께 설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사와 별개로 중요한 게 일자리 추경”이라며 “일자리 추경도 최대한 좀 빠르게 국회에 제출해주시고, 일자리 추경에서도 국회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추경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을 청와대에서 열심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런 부분은 정책실에서 주도적으로 한텐데, 오프라인 상으로도 해주시고, 온라인 상으로도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책임총리’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다. 그는 “약속했던 책임총리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청와대 비서실에서도 최대한 협조해달라”며 “일상적 국정과제는 총리가 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총리실로 연결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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