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포토] 학내 노동자들 부름에 대답없는 촛불총장

성혜미 기자 | 기사입력 2017/07/14 [15:52]

[WN포토] 학내 노동자들 부름에 대답없는 촛불총장

성혜미 기자 | 입력 : 2017/07/14 [15:52]

 

▲ 김혜숙 신임 이화여대 총장이 14일 최저임금 830원 인상을 주장하는 학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뒤로 하고 이화여대 이삼봉홀을 빠져나가고 있는 모습. © 성혜미 기자 

 

이화여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소속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경인지역공공서비스지부(서경지부)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 앞에서 김혜숙 신임 이화여대 총장과 만남을 기다렸으나 불발됐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830원 인상과 관련해 김 총장 면담을 위해 ECC 이삼봉홀에 집결했다. 

 

김 총장은 이날 학교가 주최하는 공개강의 세미나 종교와 젠더 정의에서 환영사를 위해 이삼봉홀을 찾았다. 김 총장은 노동자들을 향해 미소를 짓기로 했으나 곧바로 회의장에 들어갔다.  

 

1시간 이상 기다린 끝에 노동자들은 회의장에서 퇴장하는 김 총장과 마주쳤으나 단 한마디도 나누지 못했다. 인사 한마디 없이 서둘러 홀을 빠져나가는 김 총장을 보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촛불총장 아니다”, “인사 한마디도 없다. 허무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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